20대 임금근로자 중 절반은 취업 후 1년 안에 일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근로자는 같은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지속일자리’ 비중이 52.2%에 그쳤습니다.
반면 3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3%, 40대와 50대는 각각 75.7%와 74.5%로 모두 70%를 넘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71.8%였지만 여성은 64.8%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작년 전체 일자리는 모두 1,705만여개로 전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처음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지 못한 20대가 일단 취직하고 본 뒤 이직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