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오르는 시점이 예상보다 크게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를 2%로 끌어올리기 위한 ECB의 실탄과 능력은 무한대”라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화정책 수단을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드라기 총재는 “ECB는 언제라도 인플레를 2%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또 마땅히 그래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