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에서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와 ‘국악 실내악 페스티벌’을 동시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초·중·고교생을 위한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와 대학생을 위한 ‘국악 실내악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한 크라운해태는 올해 ‘잘한다 국악영재들’ 공연을 추가해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오를 수 있는 무대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국악단 중 국악계 명인들의 추천을 받은 7개 팀이 공연했다. 함께 열린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0여명의 국악 꿈나무들이 경합을 펼친 끝에 현악부문 정서원(성남미금초교), 관악부문 민경주(국립국악중교), 현악부문 장서현(국립국악고교)이 부문별 최우상을 수상했다.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하람내래팀이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크라운해태가 주최하는 각종 국악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