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KT는 ‘기가 IoT 연합’을 비롯해 산업 IoT, 홈 IoT 등 3개 존을 중심으로 물류·농업·가전·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개방형 플랫폼인 ‘기가 IoT 메이커스’를 시연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아이디어나 기술을 개발·검증·상용화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도 소개했다. 스마트 수면안대 ‘슬립 센스’와 안면인증을 통한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스오스’ 솔루션 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하는 벤처기업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김석준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기가 IoT 연합 회원사들과 함께 IoT 영역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지난 5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KT-DSC창조경제 청년창업투자조합’ 펀드가 5개월 만에 80억원을 투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KT-DSC창조경제 청년창업투자조합’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모태펀드 180억원, KT그룹이 100억원 등 총 35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다. 2018년까지 집행하기로 한 금액 중 24%를 조기 집행한 셈이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 상무는 “지금과 같은 신속한 투자 집행은 KT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와 운용사인 DSC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경험이 더해진 결과”라며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평균 투자 집행률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강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한 관람객이 KT 전시 부스에 놓인 컨테이너 추적 보안관제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T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한 관람객이 KT 전시 부스에 놓인 컨테이너 추적 보안관제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