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고전영화 421편, 모바일로 무료 감상 가능해져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은 한국영화 전문 포털인 KMDb의 모바일 웹사이트 ‘모바일 KMDb’의 개편을 기념해 11월 한 달 간 한국고전영화 VOD 상영작 전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일부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421편에 달하는 VOD 상영작 전체를 모바일로 무료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영 감독의 ‘충녀(1972)’, 임권택 감독의 ‘족보(1978)’, ‘춘향뎐(2000)’, 임예진·이덕화 콤비의 ‘진짜진짜’ 시리즈 등 보석같은 고전 영화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개편한 영상자료원의 모바일 KMDb는 글자 크기 및 행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개편돼 가독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IU)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폰과 태블릿 PC로 모바일 사이트(mobile.kmdb.or.kr)에 방문하해 이용할 수 있으며, VOD 무료 상영 서비스는 12월부터 유료 전환된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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