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목표제 추진

부산시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규모 실효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정비목표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집행 가능성이 없는 시설을 파악한 뒤 내년부터 장기미집행 시설을 순차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10년 이상 미집행시설, 실시계획인가 이후 미착공시설이며, 필요시 10년 미만의 시설도 포함한다.

2020년 7월 일몰제 대상시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48건, 6,236만㎡로 사업비만 12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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