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9개 정보통신기술(ICT) 기관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우선 정부 추진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이 소개된다. 국제 학술대회, IoT 체험행사, 투자설명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8일에서 30일까지 이동통신사들 등 국내외 150개 업체가 총 350여개 부스를 열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행사에선 홈·가전, 자동차, 제조, 농축산 등 IoT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와 IoT 기기, 센서와 부품, IoT 플랫폼, 보안 솔루션 관련 제품 등이 공개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IoT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윤덕 IoT 실증사업추진단장이 대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K-ICT 사물인터넷 융합 신산업 육성전략’이란 주제로 각종 IoT 사업 추진사례와 전략이 발표된다. IoT 사업화 이슈, 국제협력 사례, 기술·응용사례도 소개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주최로 국내외 IoT 관련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5회 사물인터넷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여기선 90여개의 IoT 관련 최신 기술이 발표된다.
오는 28일엔 내년 출시 예정인 IoT 제품, 솔루션을 소개하는 발표회와 국내외 대기업, 투자사, IoT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