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김재경 의원 특사 파견

정부는 오는 10일 열리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을 대통령 경축특사로 파견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야권 우파연합 후보인 마크리 당선인은 지난달 22일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51.4%를 득표해 48.6%를 얻은 여당의 다니엘 시올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특사는 마크리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과 별도로 아르헨티나 신임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양국 간 협력이 확대·심화하기를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특사는 또 아르헨티나 거주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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