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선정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경기도의 환경산업을 선도할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됐다.

웰크론은 경기도가 도내 환경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소 환경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제조, 건설부문과 유통·서비스 기업부문에서 10개 기업이 지정됐다.

웰크론강원은 평가과정에서 환경에너지사업분야의 사업실적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사업모델과 전략에서 성장가능성을 평가 받아 제조·건설 부문에서 우수 환경기업으로 선정됐다.


웰크론강원은 최근 제주그린파워를 통해 제주도 내에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갖춘 6MW급 SRF가스화 발전시설로 가연성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고형연료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제주시의 폐기물 처리 문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망환경기업 선정으로 경기도 및 관계기관을 통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기업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환경산업 포털을 통한 기업 홍보 등 17종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유망환경기업 인증을 통해 웰크론강원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에너지 사업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환경기업으로서의 대외 신인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환경에너지분야의 실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