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광명역세권 ‘파크자이 2차’ 가보니

[앵커]

GS건설이 이번달 광명역세권 파크자이 2차 분양에 나섭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작년부터 푸르지오, 파크자이, 호반베르디움이 잇따라 성공리에 청약을 마쳤습니다. 파크자이2차도 광명역세권 불패법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보경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명역 파크자이’는 길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이용할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입니다. 광명역세권지구에서도 최고의 입지입니다.

KTX를 이용하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5분만에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광명역 IC가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자동차 이동도 편리합니다.

그러나 지하철 이용은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 광명역에는 광명역~영등포역까지 1호선라인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1호선은 출퇴근시간에만 한시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그나마도 1시간에 한두대꼴이 있는 실정입니다.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뚫리게 되면 지하철을 통한 서울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불편을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역세권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자리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대형 시설들로 인한 교통혼잡은 부정적 요소입니다. 현재 건설중인 아파트 6,000가구가 들어서면 교통혼잡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곳 광명역 역세권 주변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교통혼잡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학교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체크해야할 교육환경입니다.

초등학교가 대우푸르지오 옆에 신설될 예정이지만 도보로 15분 이상 걸리고 6차선, 8차선 도로를 2개나 건너야 합니다.


[녹취]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

“GS2차에서 걸어가면 애들 걸음으로 한 15분 정도. 멀죠. 아파트 부근에는 학교가 없어요.”


중학교는 부지결정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후보선상에 있는 부지는 1-2용지와 박달하수처리장, 그리고 제3의 부지입니다.

중학교 설립은 계속 지연되면서 입주때까지 완공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중학교 설립전까지는 현재 있는 충현중학교로 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현중학교는 도보 이동은 힘들고, 대중교통으로 15분~20분정도 걸립니다.


이달 분양예정인 GS건설의 광명역세권 파크자이 2차는 전용면적 59~115㎡ 아파트 1,005가구, 전용면적 21~37㎡ 오피스텔 432실 등 총 1,437가구 규모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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