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차전지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롤투롤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피엔티 이차전지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234억원, 올해 366억원, 내년 55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중국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생산 후 중국으로 수출되던 물량이 중국 공장 가동에 힘입어 현지 생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비 감소와 더불어 일부 부품의 중국 직접 생산에 힘입어 부품 매출원가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영업이익률이 9.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