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5 중 EA 189 엔진 탑재차량 대상… 내년 1월 리콜할듯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가능한 모든 조치를 충실히 이행할것”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된 ‘유로5’ 인증 기준 차량 보유자 전원에게 리콜 여부를 통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주부터 유로5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우편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알리고있다.
이번 폭스바겐 디젤차 연비 조작으로 국내 리콜 대상은 28개 차종 12만5,522대다. 폴크스바겐 9만5,581대, 아우디 2만9,941대다.
해당 차종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배출가스를 눈속임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한 것으로 폭스바겐 그룹이 인정한 차량으로 ‘EA 189 엔진’이 탑재됐다.
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리콜은 내년 1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고객 공지문에서 “본사와 한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리콜 등을 고려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