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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경기 급행버스 M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달리면 청라국제도시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리면 길고 넓게 뻗은 부지에 나란히 들어선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건물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청라국제도시 1단계 개발구역인 청라 1동이다. 이미 전 부지가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원룸형 오피스텔 '청라 지웰 에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최저 9,000만원대부터 시작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라에 희소한 원룸형 오피스텔=이 오피스텔은 청라 중심상업지구 일반상업 C11-2-1블록에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338실 규모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층~2층은 상업시설이고 나머지는 모두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모두 원룸형 구조다. 전용면적별로 △20.1㎡ 247실 △20.6㎡ 26실 △23.3㎡ 65실이다. 분양가를 1억원 내외로 책정해 투자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최저 9,000만원대도 있으며 주력인 20.1㎡ 평균가격은 1억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에는 원룸형이 전체의 11.21%인 457실에 불과해 공실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임대료도 월 50만~45만원 수준이라는 전언이다. 1.5룸이나 투룸 오피스텔 대비 관리비 역시 저렴해 임차 경쟁력도 있다는 설명이다.
◇각종 개발 추진에 임대수요 풍성=단지 특징을 보면 내부 층고를 2.5m(우물 천장 포함)로 설계했으며 입면분할 이중창호를 적용해 전면이 모두 유리창이다. 또 입출식 식탁과 빨래건조대를 구비했고 일괄소등 스위치도 도입했다.
이 오피스텔의 장점은 주변에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점. 기존 인천공항 근무자는 물론이고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하나금융타운·차병원의료복합타운·국제업무단지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간선급행버스(BRT)로 가양역이 50분, 공항철도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역은 39분, 인천공항은 19분이면 도착한다. 아울러 홈플러스·이마트가 300m 반경에 있고 상업시설이 밀집한 캐널웨이(canal way·인공수로)도 지척이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며 50%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사업지 현장인 인천 서구 연희동 798-1번지에 있다./청라=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