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서울 강남역 주변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청소년 음주와 이로인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인 ‘쇼 아이디(SHOW ID)’ 행사를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강남역 일대를 중심으로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류판매업소를 방문해 술을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취지의 ‘쇼 아이디’ 스티커도 배포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수험생들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음주 등 일탈행위를 할 우려가 있어 매년 대학 수능일에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바람직한 음주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