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됐다.
교보생명은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서는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뱅크오브아메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급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A1등급이며 국민은행이나 KEB하나은행 등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A1등급에 속한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70%로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 이자역마진 심화로 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르며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한발 앞선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 신용등급을 받은 후 이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교보생명은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서는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뱅크오브아메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급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A1등급이며 국민은행이나 KEB하나은행 등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A1등급에 속한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270%로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 이자역마진 심화로 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르며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한발 앞선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 신용등급을 받은 후 이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