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달 30일 수원사업장에서 ‘제 11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린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이 회사 주요 사업부문인 전자부품·소재 등의 분야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학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다.
민 박사는 ‘플렉서블 와이어 전자소자를 위한 저온공정 기반의 코어-쉘 전도성 나노와이어’에 관한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소재기술·공정기술·무선고주파·소프트웨어를 포함해 6개 분야에서 금상·은상·동상 등 12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허강헌 삼성전기 연구소장(전무)은 “삼성전기 논문대상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 논문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회사 인재등용을 위해서라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이윤태(오른쪽)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달 30일 회사 창립기념을 기념해 열린 ‘제 11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