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종이영수증 줄여 숲 조성한다

김진철(오른쪽) BC카드 프로세싱본부장이 3일 서울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대국민 친환경 생활소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필홍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생활단장에게 기부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가 ‘페이퍼리스(Paperless)’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 3억6,000만 원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페이퍼리스 사업은 신용 및 체크카드 거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회원용 매출표를 카드회원의 선택에 따라 선별 출력하고, 절감된 매출표 발급 비용을 환경보호 및 페이퍼리스 참여 기업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금을 통해 생태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활동으로 중국 내몽고지역 쿠부치 사막 공동조림 사업이 있다. 황사 주요 발생지 중 하나인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한국 황사 피해의 주 발원지로 꼽힌다. BC카드 역시 쿠부치 사막 공동조림을 위한 3개년 사업에 참여, 올해로 2년째 환경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대국민 친환경 생활소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후원사로 참여해, 친환경 소비 관련 아이디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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