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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농수산업=1차 산업'이라는 공식을 깨고 '6차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는 13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의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문을 연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는 농수산업을 재배·수확(1차 산업)하고 제조·가공(2차 산업)할 뿐만 아니라 유통·서비스(3차 산업)까지 복합해 6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슬로건 아래 운영돼왔다.
1기 교육생 50명은 이를 위해 창업 실무, 재배·가공·마케팅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도 센터의 지원을 받아 귀농 교육 이수자 자격 취득, 제품화, 판로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센터장은 "기존의 농가, 귀농인, 청년들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수익을 얻고 향토문화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농수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