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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시즌 종합 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처음 참가한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오른 성적이다.
현대차는 이 성과를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은 물론 최근 발표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공으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에서 3일간 펼쳐진 '2015 WRC 웨일스 랠리'를 완주함으로써 총 13라운드로 치러진 올 시즌 종합 점수 224점으로 3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이 1위였으며 2위인 시트로앵과는 불과 6점 차이였다. 현대차의 올해 누적 승점은 224점이었다. 2위 시트로엥을 6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내년 기대감을 높였다. 4위 포드(M-스포트)와는 43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영국)=이현호기자 h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