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현장 리포트] 국민대학교 AASCP사업단

지역 동반성장… 스포츠케어 일자리 직접 창출









자세측정기 시연회
올 초 국민대에서 열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자세측정기 시연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대










홍준희 국민대 AASCP사업단 책임교수





국민대학교 AASCP(Active Aging Sport Care Project) 사업단은 지역사회 수요를 고려한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의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에 지난해 선정됐다.

사업단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을 돌봄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육과정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단은 스포츠케어 전문지도자 등 전공융합형 특성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산학연계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세미나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스포츠케어 산업현장 탐방과 실무경험 교과목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관련 분야 취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질적으로 성공한 취업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현재까지 Active Aging 스포츠케어 분야 관련 일자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사업단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련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방문형 스포츠케어전문가나 노인등산도우미 등 각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캠퍼스 주변 지역과 연계된 구청, 보건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교육과정에 적용했다.

홍준희(사진) 국민대 AASCP사업단 책임교수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돌봄 시스템이야말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밑거름"이라면서 "AASCP의 성공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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