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 LOCZ 복합리조트 내년 상반기 첫 삽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의 선도사업인 리포&시저스(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내년 상반기 착공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LOCZ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이 기본설계와 경관심의 등을 거쳐 최근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LOCZ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미단시티 내 3만㎡에 8천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콘도 등을 지어 1단계로 2018년 개장할 계획이다.

리포 그룹과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1단계 사업에 이어 미단시티 내 6만㎡에 1조5,000억원을 들여 복합쇼핑몰, 다목적 공연장, 고급호텔 등을 추가로 건립해 2022년 2단계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LOCZ 복합리조트 건축 과정에서 8,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운영 3년차인 2020년까지 총 3만5,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건축허가를 통과한 LOCZ 복합리조트와 영종 국제업무지구에 추진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건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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