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생들,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나눔’


순천향대 학생 40여명이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도고면 효자리 일대 20가구에 전달할 각종 생필품 점검을 마친 후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일일찻집을 운영해 모은 대학생들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는 ‘온기나눔’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는 16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효자리 일대 2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땔감나무, 내복, 점퍼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온기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40여명의 대학생들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땔감나무 4톤, 연탄 532장 등 겨울용 물품과 내복 15벌, 점퍼 3벌 등 의류, 라면 20상자, 과자류 20박스 등 간이식료품을 전달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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