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 지역에 10년 만에 1,000가구가 훌쩍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이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1,75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51㎡ 155가구 △59㎡ 277가구 △69㎡ 214가구 △84㎡ 139가구 등 7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규모 단지로 교육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가좌초·가정초·제물포중·동인천여중 등 11개 초중고교에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 1㎞ 내에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가좌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이용이 편리하며 내년 7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2020년 지하철 7호선 석남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은 특히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청정건강주택'으로 설계했다는 설명.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새집 증후군 문제를 개선 시켰고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 유니트 등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560-2번지에 위치 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