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한샘의 직매장은 지난 8월 대구 범어점에 이어 내년 1·4분기 수원점, 2·4분기 상봉점 오픈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리점 네트워크도 표준매장 확대에 힘입어 15~20%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직매장에 비해 약화된 대리점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300평 이상 매장의 비중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판매 제품군 확대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최근 부엌가구와 인테리어에 더해 바닥, 창호, 욕실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이 브랜드 및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외형증가에 따라 성장률이 소폭 떨어질 수 있지만 직매장과 ik 유통라인 확장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