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 교육에 힘 모은다

UNIST(울산과기원)가 원자력 교육훈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박진선)과 협력하기로 했다.

UNIST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와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5일 오전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무영 UNIST 총장과 박진선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원자력 교육훈련 부분에서 협력하고,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계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기관의 교육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정무영 총장은 “UNIST 원자력 분야의 교육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국내 원자력 관련 기관과 공유할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면서 원자력 분야의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원자력 인력을 양성하고, 더 좋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협력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