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계절이 돌아왔다] 오크밸리

상급자 시설 확충… 클럽파티·공연도

<스키 2면> 오크밸리
오크밸리는 올해 '스키와 축제의 오크밸리'로 변신했다. /사진제공=오크밸리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키장은 올해 '스키와 축제의 오크밸리'로 변신한다.


우선 이번 시즌부터 상급자들을 위한 펀파크와 퍼니런 공간을 조성한다. 모굴, 점프대, 월 라이딩 등의 시설을 확충해 다이내믹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했다.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초급 슬로프를 620m 길이에 최대 폭 120m, 경사도 5도로 조절해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무빙워크 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리프트를 사용해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펜스와 와이어 등을 확충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규모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것은 '와리가리 G.R SNOW PARTY'다. 구준엽 등 국내 정상급 DJ들과 개그우먼 박나래, 레이싱 모델 30명이 참여하는 클럽 파티가 오는 12·31일, 내년 1월16·29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입금 중 일부를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음악채널 K-STAR와 함께하는 'Live Power Music'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마마무·이정·여자친구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24일과 1월 9·23일 오후8시부터 9시30분까지 펼쳐지며 31일은 오후11시부터 송년콘서트로 진행된다.

오크밸리 애플리케이션은 객실과 골프· 스키 등 주요 시설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기능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식음·부대시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가이드'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Fun&Joy' 섹션에서는 오크밸리 주변의 관광지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크밸리 스키 스쿨은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도입해 9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객실 방문 픽업부터 장비 렌털과 강습, 점심식사, 라운지 이용 등 강습을 책임지고 객실로 다시 배웅해주는 원데이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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