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시 'G밸리 투자펀드' 150억 조성 外

서울시 'G밸리 투자펀드' 150억 조성

서울시는 25일 가리봉동·구로동·가산동 일대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인 G밸트를 지원하기 위한 'G밸트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단지별 산업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특징으로, 정보통신 등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1·3단지는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해 제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대형 패션 아웃렛이 모인 2단지는 쇼룸 상시 운영, 동대문·성동 등 기존 패션센터 및 남부권 봉제업체와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당 고용인원이 평균 16.6명에 불과한 G밸리의 환경을 고려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도 조성해 창업부터 연구, 인력 양성,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산업 전(全)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새 브랜드에 응원 메시지 접수합니다"

서울시는 '하이서울'을 대신할 새 브랜드 선포식에 앞서 시민의 응원 영상과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할 시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서울시'를 찾아 친구를 맺은 후 서울시 채팅방에 들어와 오른쪽 하단 노란색 아이콘을 클릭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문자와 사진은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고, 동영상은 예약 올리기만 가능하다. 시민이 보내준 영상과 메시지는 서울시청 신청사 외벽 시민게시판 전광판에 표출된다. 우수 영상은 브랜드 선포식 행사장과 시민게시판에 반복 노출된다. 한편 서울시민이 직접 고르는 서울의 새 브랜드는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발표된다. 이날 현장투표 대상이 되는 최종 후보 브랜드는 총 3가지로 공존을 강조한 'I.SEOUL.U(나와 너의 서울)', 역동성을 강조한 'Seouling(서울링)', 친근함을 표시한 'Seoulmate(서울메이트)'다. 선포식 당일에는 한류스타 콘서트도 열린다. /양사록기자

융기원 R&D활동, 경기도에 859억 생산유발효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융기원)의 연구활동이 경기도에 매우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기원은 2008년 3월에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한 융합기술전문연구기관으로 경기도가 지원하고 서울대가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25일 경기연구원이 지난 7년간 융기원의 연구개발(R&D) 활동에 따른 경기도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가가치유발액은 516억원, 생산유발효과 859억원, 취업유발효과 884명 등으로 분석됐다. 융기원은 다른 연구기관보다 연구수행실적뿐만 아니라 논문 생산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게재실적이 매년 증가해 최근 2년 연평균 100건 이상 게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논문발표 실적도 3배 증가했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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