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규모는 작지만 알짜배기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과 미취업자의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13일 전남도중소기업센터에서 '2015년 청년희망 잡 매칭(Job-Matching) 데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청년 일자리 맺어주기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서부권 지역의 제조업과 정보통신분야 등 20개 우수 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면접 채용관을 설치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취업 특강, 직업 심리검사·취업정보 제공·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자문도 제공했다.

참가 구인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은 100여 명으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과정 수료자와 특성화 고교생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청년희망 잡 매칭 데이는 다음달 5일 전남 동부권 소재 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순천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잡 매칭 데이는 도내 ICT 기업을 대상으로 나주 빛가람도시에서 11월께 열릴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