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에도 명품시계는 연일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명품시계 매출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 월별 매출에서 역신장을 한 번도 기록하지 않은 제품은 명품시계가 유일했다.
명품시계는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로 결혼 예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계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준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은다. 특히 명품시계 매출은 남성 고객이 주도하는 게 특징이다. 시계가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수단이 아니라 남성이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 풀이된다. /김민정기자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명품시계 매출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 월별 매출에서 역신장을 한 번도 기록하지 않은 제품은 명품시계가 유일했다.
명품시계는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로 결혼 예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계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준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은다. 특히 명품시계 매출은 남성 고객이 주도하는 게 특징이다. 시계가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수단이 아니라 남성이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 풀이된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