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커피전문점에 밀리는 믹스커피…시장규모 점차 줄어

1인당 커피소비증가 불구, 믹스커피 소비줄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받아온 믹스커피는 유독 시장 규모가 해마다 작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믹스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약 1조 500억원으로, 2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시장 규모가 14.7%나 줄었습니다.


이처럼 믹스커피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건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설탕·크림이 들어 있지 않은 인스턴트 원두커피가 두각을 나타내는등 커피시장 트렌드가 바뀌며 믹스커피 시장에서도 설탕 함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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