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길라잡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부 비중 높아… 내신 좋은 학생 유리

서울과기대 캠퍼스 전경사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다'군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가'군(498명)과 '나'군(398명)으로만 나눠 입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서울과기대]_김현규_입학홍보본부장
김현규 입학홍보 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내신에 비해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수험생이 지원하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498명, 나군 398명 등 총 896명을 모집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학과는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수능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 학생부 비중을 대폭 높인 것이다.

수능 반영비율은 전공별로 다르다. 인문, 건축학전공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각각 30%, 20%, 30%, 20%이며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각각 20%, 35%, 20%, 25%이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과 스포츠대학은 단계별 선발과정을 거친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400%를 선발한 뒤 실기 40%, 수능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스포츠과학과 역시 1단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00%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60%, 수능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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