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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내신에 비해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수험생이 지원하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498명, 나군 398명 등 총 896명을 모집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학과는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수능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 학생부 비중을 대폭 높인 것이다.
수능 반영비율은 전공별로 다르다. 인문, 건축학전공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각각 30%, 20%, 30%, 20%이며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각각 20%, 35%, 20%, 25%이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과 스포츠대학은 단계별 선발과정을 거친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400%를 선발한 뒤 실기 40%, 수능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스포츠과학과 역시 1단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00%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60%, 수능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