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제주 한림공고 기숙사 기공식

부영그룹은 제주도 제주시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 생활관·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하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림공고 우정학사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주도에 7번째로 기증하는 학교시설이다.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연면적 999.67㎡에 지상 3층 규모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기숙사 28실에 총 11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한림공고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교육 환경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1워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오현고·외도초·서귀포여고·삼성여고에 기숙사 등 학교건물을 신축·기증해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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