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서 전동커튼까지… LGU+ '홈 IoT' 두배로

내년 상반기 16가지 서비스 선봬

LG유플러스 홈IoT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16가지 이상의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 하반기에는 기기가 스스로 제어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홈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전 산업군으로 크게 늘리고 내년 하반기께 지능형 IoT 서비스도 도입한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16가지 이상의 홈Io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총 30여종 이상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내년 초 삼성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연동된 홈IoT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물론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에도 IoT 서비스를 연동함에 따라 양대 가전사를 모두 아우르는 가전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중소 생활가전사와 건축자재회사 등과 제휴 관계를 통해 밥솥, 전기레인지, 전동커튼 등 여러 분야의 제품을 IoT플랫폼과 연동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