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나스미디어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6.8% 늘어 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IP TV(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가입자 증가 등이 매출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P TV 가입자와 VOD 사용 증가, 게임업체 등 동영상 광고 증가 등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동영상 디스플레이 광고가 급증하며 온라인 광고가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는 4·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