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의 요람’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

산림교육의 요람이 될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이 18일 개원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656㎡ 규모로 건립됐다.


연수원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임업인에 대한 교육 지원과 휴양·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국비 150억원 포함, 2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경북도와 청송군은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입로,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연수원은 강의실, IT교육실, 목공예체험실, 야외교육장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규모 산림체험 및 교육연수, 워크숍·세미나 등이 가능한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힐링라운지, 천연잔디구장, 야외공연장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산주·임업인 전문교육, 산촌귀농자 교육, 힐링·체험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산림교육이 진행된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첨단 교육시스템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편의시설을 갖추고 국내 산림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임업 인재를 키워내는 산림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청송=손성락기자 ssr@sed.co.kr
경북 청송에 들어선 임업인종합연수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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