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하는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미니정원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소품, 재활용품, 정원용품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접목해 조성하는 작은 정원을 말한다. 유리병에 식물을 넣어 만든 테라리움, 접시를 활용한 디시가든, 벽에 매다는 행잉가든 등 종류가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당일 개별적으로 재료를 준비해와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현장에서 미니가든을 만든다.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재료비는 실비보상으로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완성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7일 오후 2시부터 제작 전 과정을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모두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안성시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뿐만 아니라 모든 작품은 남사당전수관 2층 로비에 박람회 기간 전시된다.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총 65명(팀)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8~11일까지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