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영상]1년8개월만에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

제20회차 이산가족상봉행사 1회차 상봉 첫날인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쪽 아들 오장균이 북쪽 아버지인 오인세를 만나고 있다./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오늘은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남측 상봉단 389명(97가족)은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시30분(북한시간 1시) 금강산호텔에 도착해 설레는 마음으로 단체 상봉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63대1의 경쟁을 뚫고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2박3일간 만남은 여섯차례, 12시간에 불과합니다. 상봉행사 정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산가족 상봉 합의부터 속초에서 열린 방북교육까지 공동취재단의 사진을 묶어 소개합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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