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람객 90만 달성 ‘눈앞’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누적관람객 수가 지난 주말 85만명을 돌파하면서 목표 관람객수인 90만명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누적 관람객 70만명 돌파에 이어 18일에는 85만번째 입장객이 다녀가는 등 이날 현재 누적 관람객 85만5,762명을 기록했다.


개막 32일 만에 목표 관람객수의 약 94%를 달성한 것이다.

가을 나들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말에만 약 10만 인파가 몰리는 등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일 평균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목표 관람객 90만 명을 넘어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대나무 박람회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전남도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담양=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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