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누적 관람객 70만명 돌파에 이어 18일에는 85만번째 입장객이 다녀가는 등 이날 현재 누적 관람객 85만5,762명을 기록했다.
개막 32일 만에 목표 관람객수의 약 94%를 달성한 것이다.
가을 나들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말에만 약 10만 인파가 몰리는 등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일 평균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목표 관람객 90만 명을 넘어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대나무 박람회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전남도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담양=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