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9일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외 토목 및 건축부문을 통합해 ‘해외인프라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글로벌 관리본부’를 새로 만들어 해외사업에 대한 심의와 계약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내 사업 강화를 위해 두바이에 ‘MENA(Middle East&North Africa) 지원본부’를 설치해 두 지역의 수주와 금융,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날 홍기표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 11명의 정기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