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LG전자, '에어케어' 사업 확키운다

퓨리케어 사업, 3년내 30개국가 글로벌판매량 5배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사물인터넷 기능 첫 탑재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 세계 최초 UV LED 탑재 ‘


[앵커]

LG전자의 에어컨 브랜드 ‘휘센’은 많이들 친숙하실 텐데요. 오늘 LG전자가 휘센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 ‘퓨리케어’를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에어컨과 제습기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로 이어지는 에어케어 풀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LG전자가 에어케어 사업을 에어컨과 제습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까지 대폭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오늘 LG트윈타워에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의 새로운 브랜드 ‘퓨리케어’를 론칭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 /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


“냉난방 및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공기실을 위한 전 영역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케어 풀 라인업을 완성하고 선보이게 됐습니다.”


[기자]

LG전자는 앞으로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브랜드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브랜드로 나눠 에어케어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LG전자는 이 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현재 10여개 국가에 불과한 ‘퓨리케어’ 사업을 3년 이내에 30개 국가로 확대하고, 글로벌 판매량도 올해의 5배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정원 / LG전자 RAC사업부장 상무

“3년내에 지금보다 수량으로 말씀드리면 100만대 정도 규모까지 사업을 확대해서 이 분야에서 명실공히 글로벌한 사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자]

이날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신제품은 공기청정기 4종과 프리미엄 가습기 5종으로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에도 본격 런칭할 예정입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먼지입자의 지름이 1㎛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 할 수 있는 센서를 적용한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돼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내의 공기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가습기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UV LED를 탑재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자외선으로 수조를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30만원~50만원, 가습기는 20만원~4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LG전자는 향후 ‘물’에도 퓨리케어를 적용해 정수기시장으로 까지 퓨리케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촬영 김경진/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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