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입직원 입사식 가져

첫 NCS기반 채용 직원 40명,‘우편마차’합창으로 신고

기술보증기금은 11일 부산본점에서 신입직원 40명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치러진 NCS기반 채용에서 7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직원들은 경쾌하고 빠른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합창으로 입사의 기쁨과 포부를 세상에 알렸다.

김한철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과 변화된 채용방식에서 기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신입직원들이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기보에 새로운 창조의 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직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기술평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으며 팀활동, 농촌봉사활동, 무박 2일간의 오대산 야간 종주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조직 적응력 배양에 노력해왔다.

기보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부터 기술평가 업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힘입어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이공계 중심의 직원을 채용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입직원들은 입사지원서에서부터 PT발표를 통한 최종면접까지 철저하게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근무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지역별 기술평가센터 등에 배치되어 오는 16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기보는 2009년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이에 따른 채용여력 확보로 4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