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130원(17.30%)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 수립에 앞서 SK그룹과 매각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우조선해양을 내년 초 매각할 예정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또는 지분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3만원(11.15%) 하락한 2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