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13일 열린 한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13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전·세종 거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법과대학 1층에 마련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2015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에 따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시, 한남대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고용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한남대는 이를 위해 저학년 때부터 개인별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청년 취업의 미스매치 현상을 극복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남대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센터에 쉽게 접근해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재 한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3자의 협력 모델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대전·세종지역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 6개월간 총 2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청년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