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익증가 추세 복귀… 목표주가 30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HMC투자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비롯된 우려에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냈다”며 “내년부터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명훈 책임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4.1%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모비스가 잠정 집계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조4,8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02억원으로 8.3% 줄었다.
이명훈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이익이 증가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30만원)와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