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된 '나진·하산 프로젝트 좌초 위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러시아가 포스코를 사업 파트너에서 제외하려고 하는 등 나진·하산 프로젝트 좌초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까지 철도로 운송한 뒤 이를 나진항에서 선박을 이용해 포항·광양 등으로 들여오는 사업이다.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 북한과 러시아가 설립한 합작기업 '나선콘트란스'의 러시아 측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홍 장관은 "필요한 부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홍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러시아가 포스코를 사업 파트너에서 제외하려고 하는 등 나진·하산 프로젝트 좌초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까지 철도로 운송한 뒤 이를 나진항에서 선박을 이용해 포항·광양 등으로 들여오는 사업이다.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 북한과 러시아가 설립한 합작기업 '나선콘트란스'의 러시아 측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홍 장관은 "필요한 부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