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2017년 말 완공

인천의 유명 섬 관광지인 무의도를 오는 2018년부터 차량이나 도보로 갈 수 있는 기이 열린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이는 중구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 공사를 2017년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총 494억원이 투입된다.


잠진도∼무의도 교량은 길이 1.3㎞에 왕복 2차로이고, 도로 양쪽에 인도도 설치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 영종도를 거쳐 잠진도·무의도까지 차량으로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교량과 연결되는 무의도 큰무리마을에서 하나개해수욕장까지 도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도교와 도로가 건설되면 무의도를 육지에서 차량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주민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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