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수류탄·유선 드론…‘창조국방’ 아이디어 솔솔

국방부, 15일 ‘창조국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회

적에게만 피해를 주는 ‘스마트 수류탄’, 기갑차량의 시야를 넓히는 유선 드론, 정찰용 드론을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창조국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에 올랐다.


국방부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이번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창조국방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일까지 559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본선에 오를 8개 팀을 선정했다. 국방부는 이번 발표회에서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우수작을 뽑아 상금을 수여한다.

이들 팀은 지난달 23일부터 국방부, 합참, 국방연구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조언을 받아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은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해군 최초로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군무원, 국방 분야 연구원을 지망하는 대학생 등 다양한 경력의 인물들로 구성됐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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