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I.M 뉴욕 현지 데모데이 참여한 특구기업 및 투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A.I.M your Dream to New York with INNOPOLI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뉴욕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데모데이는 특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Global A.I.M(Accelerate, Incubate, Mentor)을 통해 국내 2개월, 해외 1개월 등 3개월 동안 집중 육성된 앤에스랩, 보탬, 플러터, 주만지, 홀짝, 스탠다드에너지, 쿨리오, 브루글래스, 에드비케이, 퍼스타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특구재단은 특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방안을 위해 뉴욕 현지 전문 멘토들을 통해 사업모델 재설계, 시장조사, 브랜드 마케팅, 모의 피칭, 법률자문 등을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뉴욕 핵심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미디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레드베리 밥 버치(Bob Burch), 미야 케피탈 조나단 김(Jonathan Kim) 등 뉴욕 핵심 벤처캐피탈과 존 에이슨(John Ason), 짐 니콜라스(Jim Nicholas), 안나 가시아(Anna Garcia) 등 뉴욕 기반 엔젤투자자가 참석했고 제이버드(Jaybird), 스펠넷(Spellet) 등 뉴욕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데모데이 행사 이후에도 특구 스타트업과 해외투자자들간 네트워킹 이벤트를 개최해 세부적 논의를 진행했고 일부 해외투자자는 이달중 대덕특구 방문을 약속했다.
장재웅 보탬 부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체질개선과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었다”며 “뉴욕에서 받은 많은 관심과 가능성 확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뉴욕 데모데이를 통해 특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확대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lobal A.I.M 프로그램은 이번 뉴욕 데모데이 이후 특구 스타트업의 성공적 결실을 맺고자 이달 19일 국내 데모데이 개최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