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월1일부터 오피스텔 실거래가 공개

인천시가 12월 1일부터 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에서 오피스텔 전·월세, 매매 실거래 가격정보를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944개 오피스텔 단지의 실거래 내역 3만8,705건이다.

거래일·층·면적·실거래가를 공개하기 때문에 민간 부동산 사이트의 호가·시세 정보보다 더욱 정확한 거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관리시스템과 KB국민은행 부동산 가격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 실거래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피스텔 가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토지에 대한 실거래 가격정보를 작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시는 부동산 가격지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비스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10년 네이버, 2013년 다음, 2015년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도포털을 이용한 부동산 정보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여 왔다.

인천시 지도포털은 모바일에서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인천시 지도포털’을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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