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래계좌 옮기면 자동이체도 자동으로 연결
800조 자동이체시장 자금 이동가능성 커져
내년 1월까지 ‘페이인포 사이트’ 통해 제한적 시행
내년 2월부터 은행점포 등서 본격 시행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내일 오전 9시부터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들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한번에 연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 자동이체로 각종 수시입출금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은 총 800조원에 달합니다. 계좌이동제가 시작되면 800조원대의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셈입니다.
우선 내일부터는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해서만 계좌이동제가 시행됩니다. 회원가입이나 비용부담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16개 은행 각 지점과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변경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됩니다.